경주 김씨 파종류는 영분공파, 대안군파, 태사공파 등 크게 6개의 주요 계파를 중심으로 나뉩니다.
신라 천 년의 역사를 지탱해온 왕실의 성씨로서 오늘날까지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죠.
우리나라 김씨 중 김해 김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는 거대한 가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주 김씨 파종류를 주요 6대 계파부터 분적된 성씨, 항렬의 특징까지 정리해봤습니다.

경주 김씨 파종류 대표적인 6대 계파는 무엇일까요?
경주 김씨 파종류는 경순왕의 후손들을 중심으로 크게 영분공파, 대안군파, 태사공파, 판도판서공파, 장군공파, 호장공파로 구분됩니다.
가족들이 명절에 모여 큰 집, 작은 집으로 나누어 앉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각 시조의 관직이나 호칭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죠.
이들은 모두 신라의 시조인 김알지를 뿌리로 두지만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치며 각기 다른 가문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경주 김씨는 수많은 분파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역사적으로 가장 뚜렷한 궤적을 남긴 계파들이 중심을 이룹니다.
| 계파 명칭 | 파조 | 특징 |
| 영분공파 | 김명종 | 경순왕의 셋째 아들로 수은공파 등 많은 지파 배출 |
| 대안군파 | 김은열 | 경순왕의 넷째 아들로 알려져 있으며 인구가 많음 |
| 태사공파 | 김인관 | 상촌공파가 특히 번창했으며 추사 김정희가 속함 |
| 장군공파 | 김순웅 | 계림군파가 중심이며 무인 계열 인물을 많이 배출 |
월성 김씨와 경주 김씨는 서로 다른 성씨인가요?
월성 김씨와 경주 김씨는 본관의 이름만 다를 뿐 실제로는 같은 뿌리를 가진 동일한 성씨로 알려져 있습니다.
월성은 신라 수도였던 경주의 옛 별칭이기 때문에 옛날 문서에는 월성 김씨라고 기록된 경우가 아주 많아요.
마치 한 친구를 ‘철수’라고 부르기도 하고 ‘박철수’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같은 대상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실제로 가족관계등록부상에 본관이 월성으로 표기되더라도 경주 김씨 대종친회에서 함께 제사를 지내는 형제 문중으로 대우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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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징 때문에 과거 동성동본 혼인 금지법이 있던 시절에도 월성과 경주는 같은 본으로 간주하여 법적인 제약이 있었던 사례가 있습니다.
경주 김씨 파종류에서 갈라져 나온 다른 성씨들
경주 김씨는 신라 왕실의 거대한 뿌리답게 시간이 흐르면서 수많은 다른 성씨로 분리되어 나갔습니다.
커다란 강줄기가 여러 갈래의 시냇물로 나뉘어 흐르는 것처럼 각기 다른 본관을 쓰게 된 것이죠.
안동 김씨나 광산 김씨 같은 유명한 성씨들도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경주 김씨와 연결되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경주 김씨 계열에서 분적되어 현재는 독립된 가문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성씨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김녕 김씨: 과거 후 김해 김씨로도 불렸던 강력한 분적 가문 중 하나입니다.
- 안동 김씨: 구 안동 김씨 계열이 경주 김씨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광산 김씨: 시조 김흥광이 신라 왕족 출신으로 경주 김씨와 인연이 깊습니다.
- 수성 최씨 및 안동 권씨: 성씨 자체가 바뀌었으나 조상이 경주 김씨인 독특한 사례입니다.
마치면서
경주 김씨 파종류는 신라 천 년의 자부심을 간직한 채 수많은 계파와 분적 가문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약 180만 명에 달하는 후손들이 영분공파와 태사공파 등 각자의 계보를 소중히 지키며 역사를 이어가고 있죠.
나의 뿌리를 아는 것은 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궤적을 이해하는 가장 친밀한 방법입니다.
경주 김씨 중 어느 파가 가장 인구가 많은가요?
태사공파의 하위 분파인 상촌공파가 가장 번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뒤를 계림군파와 수은공파가 잇고 있습니다. 이름의 돌림자 중에 택(澤) 자가 들어가면 상촌공파, 학(學)이나 관(冠) 자가 들어가면 계림군파일 확률이 높습니다.
경주 김씨와 김해 김씨는 서로 결혼할 수 있나요?
경주 김씨는 신라계이고 김해 김씨는 가야계이기 때문에 뿌리 자체가 완전히 달라 결혼에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다만 김녕 김씨처럼 경주 김씨에서 갈라져 나와 김해를 본관으로 쓰는 경우는 같은 뿌리로 보기도 하니 문중 확인이 필요합니다.
[면책조항] 본 포스팅은 문중의 족보 및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가문별 상세 계보나 항렬 정보는 각 문중 종친회의 공식 기록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