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로 세제나 기름을 살 때 갤런이라는 단위가 자주 보인다.
리터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감이 잡히지 않는 양이다.
게다가 미국 갤런과 영국 갤런이 다르다는 말까지 들린다.
같은 갤런인데 양이 다르다니 헷갈릴 만하다.
오늘은 1갤런 몇 리터인지 그 기준을 정리해 보았다.

1갤런 몇 리터인지 결론부터 보자
1갤런은 어느 나라 기준이냐에 따라 다르다.
미국 기준 1갤런은 약 3.785리터다.
영국 기준 1갤런은 약 4.546리터다.
같은 단어지만 양이 꽤 차이 난다.
생수 한 통이 더 들고 덜 드는 차이다.
📖 [네이버 블로그] 갤런 단위 뜻이 소개된 블로그 글
두 기준을 한눈에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 구분 | 1갤런 환산값 | 사용 지역 |
|---|---|---|
| 미국 갤런 (US gallon) | 약 3.785L | 미국, 라이베리아 등 |
| 영국 갤런 (Imperial gallon) | 약 4.546L | 영국, 캐나다 일부, 카리브해 일부 |
해외 사이트에서 갤런 표기를 만나면 어느 나라 기준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미국 사이트라면 3.785L로, 영국 사이트라면 4.546L로 계산하면 된다.
갤런이 왜 두 가지로 나뉘었을까
원래 갤런은 영국에서 곡물과 액체를 재던 단위였다.
시간이 흐르며 와인용, 맥주용, 곡물용으로 갈라졌다.
미국은 식민지 시절 영국의 와인 갤런을 가져와 그대로 굳혔다.
이것이 오늘날의 미국 갤런 3.785L다.
영국은 1824년 도량형 통일을 거치며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
물 10파운드의 부피를 1갤런으로 정한 것이다.
이것이 영국 갤런 4.546L다.
자주 거론되는 갤런 단위의 결을 보면 다음과 같다.
- 1갤런(US): 약 3.785L
- 1갤런(UK): 약 4.546L
- 1쿼트(US): 1갤런의 1/4, 약 0.946L
- 1파인트(US): 1갤런의 1/8, 약 0.473L
- 1온스(US 액량): 1갤런의 1/128, 약 29.57mL
같은 이름의 단위가 두 갈래로 갈라진 셈이다.
쓰는 자리에 따라 양이 달라진다.
1갤런은 일상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
갤런은 한국에서 잘 쓰이지 않지만 미국 제품에서 자주 등장한다.
자주 보이는 자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자동차 연비: 미국에서는 mpg, 즉 갤런당 마일로 표기한다
- 휘발유 가격: 미국 주유소는 1갤런 단위로 가격을 매긴다
- 세탁세제와 청소용품: 코스트코나 직구 사이트에서 1갤런 통이 흔하다
- 식용유와 식초: 대용량 제품이 갤런 단위로 판매된다
- 음료수: 우유, 주스 등이 1갤런 통으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라면, 리터로 환산하면 약 1.06달러 수준이다.
한국의 리터 가격과 비교할 때 이 환산이 필요하다.
직구로 세제 1갤런을 샀다면 약 3.785L짜리 통이 온다는 뜻이다.
생각보다 무겁고 크다. 한 손으로 들기 버거운 무게다.
매점에서 파는 2L 생수 두 통에 가까운 양이라 보면 가늠이 쉽다.
마치면서
1갤런은 미국 기준 약 3.785L, 영국 기준 약 4.546L다.
같은 단위지만 어느 나라 기준이냐에 따라 양이 달라진다.
해외 제품을 살 때는 표기된 갤런이 어느 쪽 기준인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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